"스미트야. 짖어봐!"
"멍!멍!"
"옳지. 잘했다!"
자신의 강아지와 할 법한 대화입니다.
SM에서는 이와 같이 상대방을 동물로 대하는것을 통칭하여 애니멀(Animal) 플레이라고 합니다.
애완(반려)동물로서 대하는걸 선호하는 현상으로 펫(pet) 플레이라고도 합니다.
왜 동물인가?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모습을 본적 많겠죠?
그 목줄을 누가 잡고 있나요?
네 '주인'입니다.
위에 모든 이유가 나온 것 같습니다.
'주인은 자신의 동물을 소유 합니다.
무한애정을 주기도 하며 교육도 시킵니다.
주인으로서 내 것에 대해 책임도 다하죠.'
'주인에 대하여 낮은 자세에서 충성을 다하고 이쁨을 받고 싶습니다.
때로는 혼나기도 하지만 그 또한 기쁩니다.
저는 본능에 충실한 동물입니다.'
어떤 종류?
동물은 수도 없이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 SM플레이에서의 대표적인 것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Doggy / Puppy (개/강아지 플레이)
대표적인 애완동물이자 충성심이 강직한 개입니다.
Cat / Kitten(Kitty) (고양이 플레이)
까칠한 매력의 고양이 입니다.
Horse / Pony (말/망아지 플레이)
사람을 태우며 힘을 쓰는 말입니다.
이외로는
피그(pig) : 축사, 오물, 도축 등의 돼지취급 플레이
Furries(퍼리스) : 신체를 털로 덮은 동물의 플레이
Plushies(플러쉬스) : 봉제 동물인형이란 뜻과 같이 신체를 인형처럼 꾸민 플레이
플레이 전제 조건?
동물플레이란 하나의 역할극입니다.
그래서 상호간의 전제조건 없이 무조건 하게 되면 어색하고, 오글거리고, 어설픈 상황만 오게 되죠.
나는
‘주인’입니다
|
내 것입니다.
|
자신의 것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함부로 하지 마시길 빕니다.
|
|
동물도 다양한 성격이 있습니다.
|
|
내가 원하는 동물로 만들기 위해선 무조건 윽박지르고 화낸다고 해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 동물에 맞는 교육과 타이름이 있습니다.
|
|
주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
|
동물이 버릇없나요? 그건 주인이 오냐오냐 해서 그런겁니다.
내 아이는 내가 만듭니다.
|
|
나는
‘동물’입니다
|
말을 하지 못합니다.
|
말을 할 수 없으니 오로지 주인을 바라보는 눈빛과 표정이 있을뿐이죠.
이따금 신음과 짖음, 동물적인 동작으로 의사를 표현해야
합니다.
|
|
명령에 따릅니다.
|
|
나는 이미 주인에게 길들여져 있습니다.
이 주인이 없으면 저는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으며, 주인이
명령하는 것은 무조건 따릅니다.
|
|
나를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
나는 이성따위 없습니다. 이성을 놓았을 때 비로소 주인과의
즐거움이 기다립니다.
|
플레이 도구?
케이지(cage) : 동물을 가두는 철창입니다.
재갈(gag) : 입에 끼워 입을 벌리는 도구 입니다.
목줄(leash) : 목에 줄을 달아 끌고 다니는 도구 입니다.
하네스(harnesses) : 몸에 줄을 둘러 끌고 다니는 도구 입니다.
꼬리 플러그(Tail Butt Plug) : 항문에 끼워 동물이 꼬리처럼 보이는 도구 입니다.
위 글은 뭔가 주인과 동물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만들어질 듯한 느낌의 글이지만,
현실은 상당히 수치스럽고 굴욕적인 플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동물을 상당히 좋아하기도 하고
도기플할때의 상대의 표정을 보는것을 좋아합니다.
앞으로 기회 될 때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