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Jun12
so SSul :: 펨섭의 노출 자위
안녕하세요.
저는 섭성향의 펨이에요.
짧은 경험이었지만 저에겐 엄청난 위험한 자극이었어요.
예전 대학교때 있었던 일입니다.
전 혼자 자취를 하는 여대생이었죠.
어느 더운 어느날 수업을 마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많은 땀을 흘려 찝찝했기에 바로 샤워를 했어요.
샤워를 마치고 나니 살 것 같더군요.
보통은 샤워후에 간단한 펑퍼짐한 옷들을 주워입는데, 샤워한 후 쐬는 에어컨 바람에 너무 기분이 좋아 알몸으로 돌아다녔습니다.
피곤하기도 했고, 샤워 후 포근한 이불위라 나른해지더라고요.
엎드린채로 깜빡 잠이 들었죠.
잠시후 잠결에 들린 발자국 소리에 깜짝 놀라 깼어요.
제 자취방이 반지하거든요.
그래서 제방 가까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가 들립니다.
제가 미친거죠. 커튼도 안 닫고 알몸으로 있었다니.
그래도 반지하 창문이라 조그마해서 일부러 들여다보지 않는한 보기 힘든 구조에요.
아무튼 깜짝 놀라 잠이 깬 저는 황급히 커텐을 쳤습니다.
너무 급하게 쳤는지 완전히 닫히진 않았던것 같아요.
무서워서 창문쪽은 쳐다보지 못하고, 우선 그냥 급한대로 이불로 몸을 두루고 창문 반대방향으로 엎드려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길이었고 못봤겠거니 생각을 하며 시간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근데 알몸상태인 저의 모습과 인기척이 느껴졌던 창문의 긴장감, 이불에 닿은 제 소중한 곳의 자극이 저에게 묘한 기분을 줬어요.
지금 생각해도 이해는 안되지만 그때는 그 묘한 기분에 취해서 자위를 시작했어요.
자위를 시작하고 몸이 조금씩 움직이자 이불은 조금씩 몸에서 흘러내려 저의 나체를 드러나게되었습니다.
평소에 자위를 하는것과는 달랐어요. 창문에 시선이 있다는 상상이 저를 더 자극시켰거든요.
만약 창문에서 본다면 저의 엉덩이가 훤히 보이고, 저의 손놀림 또한 그대로 볼 수 있는 자세였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색다른 자극에 만족한 저는 손놀림을 멈추고 한동한 가만히 있었어요.
그때였어요.
창문쪽에서 작게 들리는 남자 목소리.
"조금만 더"
전 잘못 들은게 아닐까 무척이나 놀랐지만 지금 아직 기분이 식지 않은 상태였을까요?
아님 제 안의 섭성향이 표출된걸까요?
전 다시 머리속이 하얗게 변하면서 그 알 수 없는 목소리에 반응을 해버리고 말았어요.
아까와는 차원이 다르게 수치심을 동반하여 멈췄던 자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그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습니다.
"앞으로"
꼭 귓속말로 들리는 것 같은 그의 목소리에 '아. 안돼' 라는 저의 생각과는 달리 몸은 이미 돌아 누웠습니다.
아주 얇은 이성의 끈을 통해 다행히 베개로 얼굴을 가렸지만 다시 한번 목소리를 기다리는 제 자신이었습니다.
"벌려봐"
아. 전 왜그랬을까요? 이상하게 말을 따라야 할 것만 같았어요. 전 다리를 벌렸고 제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줬습니다.
"계속해"
'네.' 마음속으로나마 조그맣게 대답을 한 후에 전 열심히 자위를 계속 했어요.
계속되는 신음소리와 헐떡이던 제 몸은 너무나 솔직하게 반응을 하고 있었죠.
제 손으로 하고 있지만 그의 시선이 느껴져서인지 제 손이 아닌것 같은 느낌으로 전 더욱 절정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평생동안 제일 강렬한 자극이 휘몰아치고 지나간 후 전 정신이 돌아왔나봐요.
조금은 틈이 있었던 커튼을 황급히 다시 닫은 후 방안의 불도 다 끄고, 문단속도 다시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 당시의 두근거리는 심장의 느껴지는군요.
그는 계속 그 자리에 있었을까요?
아님 제 상상으로 만들어낸 목소리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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